1차산업 조수입 사상 최대

남군, 작년대비 10%↑…8229억원

2005-02-14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이 지난해 지역 1차산업 조수입을 잠정 추계한 결과 2003년 대비 10% 증가한 8229억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남군에 따르면 2004년산 감귤 등 농산물 조수입은 4711억원, 수산업 조수입은 2244억원, 축산업 조수입은 1274억원 등 총 8229억원이다.

이는 2003년도 농산물 조수입 4217억원, 수산업 조수입 2153억원, 축산업 조수입 1113억원 등 총 7483억원보다 10%인 746억원이 증가, 사상 최대규모다.
남군 관계자는 “노지감귤 가격 상승 등에 의한 1차산업 조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내 실물경제가 되살아 나고 있다”면서 “실례로 지난 1월 한달간 자동차 등록대수가 193대로 전년동기대비 38배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