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프라이빗타운, 외국인 투자 활발

전체 934세대 중 234세대...투자규모 1338억

2013-01-16     한경훈 기자
제주 라온프라이빗타운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6일 ㈜라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라온프라이빗타운 전체 934세대 가운데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은 234세대 1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 국적은 홍콩을 포함해 중국이 211세대로 가장 많고, 미국 11세대, 몽골 4세대, 캐나다 3세대, 일본 2세대, 영국․뉴질랜드․오스트리아․미안마 각 1세대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라온프라이빗타운이 외국인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는 것은 단지 내 쇼핑 및 의료시설은 물론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가 잇달아 문을 열면서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매력적이다.
특히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제주도 지정 투자진흥지구로서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가 적용, 외국인 투자는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온 관계자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은 골프, 승마, 요트 등 다양한 레저 활동뿐 아니라 교육, 의료, 쇼핑,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리조트”라며 “외국의 큰손들은 영주권 같은 혜택보다는 지리적 접근성과 자산가치의 안정성, 미래가치 등을 봐서 투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