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제주본부,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

2013-01-15     한경훈 기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기관을 통해 50억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1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기간은 내달 8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도 임금지급 및 원자재 대금결제 등에 애로를 겪는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업체다. 다만,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 업종은 이번 대출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 실적의 50% 이내로 업체당 최고 2억원,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최고 4억원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 금리는 연 1.25%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공급,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