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와 백두 옛이야기 한마당
동화섬, 서울 탈북 어린이학교서
2013-01-15 김광호
동화섬(이사장 장영주.조천초등 교감)은 이날 이정주(조천초 1년), 부가윤(백록초 1년) 어린이가 각각 북한 전래동화 ‘호랑이 말도둑’과 ‘천년 묵은 지네’를 발표하고, 김효연(노형초 4년) 어린이 외 6명이 다 함께 들려주는 제주의 전례동화 ‘김녕사굴’을 낭독한다고 밝혔다.
또, 삼흥학교 어린이들도 제주의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동화섬은 2001년부터 겨레의 옛이야기를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찾는 ‘한라와 백두의 옛 이야기 한마당’을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는데, 그 동안 금강산, 안성 소재 탈북자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 오사카에 이어 지난 해 재경제주도민 신년하례회에서도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한편 동화섬은 삼흥학교에 제주감귤 10상자를 기증하고, 임진각에서 통일기원 노래 한마당 등 통일기원행사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