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ㆍ어음천 개선사업 발주
북군, 올 연말까지 정비 마무리 계획
2005-02-14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최근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발주함에 따라 매년 발생 집중호우때마다 발생하는 상습침수 피해가 올해부터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군에 따르면 지방 2급하천 주변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는 2개 지구(금성천, 어음천) 2.8㎞구간에 국비 25억2900만원과 지방비 16억8600만원 등 총 42억1500만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북군 애월읍 소재 금성천은 총 112억8500만원을 들여 7㎞구간이 정비되는데 지난해까지 8억3300만원이 투자돼 0.7㎞ 정비됐고 올해에는 28억8200만원을 들여 1.8㎞구간 정비사업을 벌이며, 59억1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어음천(애월읍 소재)은 올해 13억3300만원을 투자, 1㎞ 구간에 방재시설이 확충된다.
한편 북군이 지난 1999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지방 2급 하천 9개소에 426억500만원이 투입돼 41.04㎞가 정비될 예정인데 지난해까지 7개 하천에 219억3400만원이 투자돼 12.5㎞의 하천정비가 마무리되고 16개소에 교량가설 되는 등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