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해상 실종자 수색작업 재개
2005-02-14 김상현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 청산도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실종된 낚시객 4명을 찾기 위해 헬기 2대를 동원, 완도해경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완도해경의 경비함정 14척과 목포해경의 헬기 2대 등과 함께 사고현장 주변 반경 20Km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나 침몰된 해마레저호의 선박 신호포판과 실종된 낚시객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가방 2개, 쌍안경 등을 인양했을 뿐 이날 오후까지 실종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