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도, 올해 5개 분야 28개 과제 연구에 50억 투자

2013-01-13     한경훈 기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사진)은 올해 해양수산 5개 분야 28개 과제의 연구 사업에 50억2200만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연구사업을 보면 우선 사업비 2억4200만원을 들여 제주연안환경 및 연안생태 회복을 위한 갯녹음어장 복원방법의 개선 연구, 제주 유용해조류 산업화 연구 등을 시행한다.
또 제주광어 품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1억1800만원을 투자, 광어우량 수정란 보급, 원가절감 사육시스템 개발, 수산용 백신 개발, 어류 건강진단시스템 구축 연구 등을 집중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20억9100만원을 투자, 참다랑어 육상야익 수조 시설 및 경제성 연구, 흑점줄전갱이 종묘생산 기술개발, 참조기 및 송어 육상양식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중․일 FTA 대응 수출전략품종(문어, 해수관상어, 전복진주 등) 연구 개발 등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생기 원장은 “올해 5개 분야 28개 추진과제 세부실행계획을 전략적으로 수행, 제주도 해양수산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