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이용 언론보도 ‘분류’
제주도교육청 작년 9월 이후 1040건
2005-02-12 김은정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NEIS의 공보업무란에 제주지역 언론사가 보도한 교육 관련 기사에 대해 긍정ㆍ부정ㆍ중립으로 분류해 입력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2002년 11월부터 본격 시행한 NEIS의 27개 업무 중 하나로 제주교육청은 NEIS 프로그램에 제시된 항목별로 기사의 제목과 보도기관, 기자명, 분류(긍정.부정.중립), 해당부서, 자료제공(제공, 취재) 등을 입력했다.
제주교육청이 현재까지 입력한 보도건수는 모두 1040건으로 이 가운데 긍정 172건, 부정 223건, 중립 645건이다.
이같은 자료는 NEIS 접속을 인증받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교직원이면 누구나 볼 수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NEIS 개발 당시 각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들이 보도자료를 모든 교직원에게 알리고, 시ㆍ도교육청간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요구해 시스템에 탑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려할 사항은 긍정으로, 개선하거나 지적할 사항은 부정으로 분류했다"며 "불합리한 일부 항목은 제외하기 위해 교육부에 보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