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제주센터, 농어가 보증지원 적극

지난해 재해복구자금 58억원 특례보증

2013-01-08     한경훈 기자
지난해 태풍 등으로 재해를 입은 도내 농어업인들에게 특례보증으로 지원된 농어업재해대책자금 규모가 5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한재현․사진)는 지난해 태풍 등으로 재해를 입은 농어가의 피해 조기 수습 및 복구를 위한 재해대책자금을 농어가별로 3억원 이내에서 전액 특례보증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농업분야 188건 14억6000만원, 축산업 분야 20건에 2억8000만원, 수산업분야에 42건 40억7000만원 규모로 재해특례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농신보 제주센터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업종과 산업에 따라 0.3~1.2% 차등 적용하는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 단일 요율을 적용해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농어가의 보증료 부담을 덜어줬다.
한재현 센터장은 “올해에도 농어가에 대한 보증을 적극 지원, 1차산업분야 금융자금 수요 충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