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교 교감 장승련씨 '우산 속 둘이서' 펴내

2005-02-12     김은정 기자

고산초등학교 교감 장승련씨가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울림이 되기를 희망하며 동시집 ‘우산 속 둘이서’를 펴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한올 한올 소담스럽게 엮어낸 이번 동시집은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주변의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에도 따스한 미소로 대할 줄 아는 작고 아름다운 울림들로 수놓았다.

총 4부 65편으로 구성된 동시집은 1부는 ‘바다에 가고 싶은 날’을 주제로 16편, 2부는 ‘물수제비’를 주제로 16편, 3부는 ‘은빛 거울’을 주제로 17편, 4부는 ‘도깨비 도로’를 주제로 16편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담고 있다.

한편 장승련 교감은 1988년 <아동문예 designtimesp=28109> 작품상으로 문단에 등단한 후 ‘민들레 피는 길은’, ‘씨앗 한 알 뿌려 놓고’ 등 다양한 작품집을 통해 어린이 감성교육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