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캠페인 전개

10일 10시부터 20분 간 훈련 실시

2013-01-08     김동은 기자
한전 제주지역본부는 최근 전력수급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10일 실시되는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캠페인에서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일정과 행동요령, 전력수급의 심각성, 절전 필요성 등을 집중 홍보해 범국민적 절전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20분 간 진행되며, 전력 비상단계 중 예비력 200만kW 미만 ‘경계단계’ 시(10시~10시10분) 가정·상가·사무실·산업체의 절전 행동요령을 숙지하게 된다.

특히 순환단전 상황인 예비력 100만kW 미만 ‘심각단계’ 시(10시10분~10시20분)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숙지해 정전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방위 훈련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가정·상가·사무실·산업체는 미리 배포된 행동요령에 따라 자율절전을 실천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공공기관은 매뉴얼상 비상조치 모의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