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농업분야 예산 466억원 투입

2013-01-07     고영진

제주시는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부문.104개 사업에 모두 466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분야별 주요예산을 보면 농정분야는 농업프런티어사업 등 24개 사업.68억원, 감귤분야는 감귤현대화시설 등 25개 사업.129억원, 식품산업분야는 향토산업육성 등 4개 사업.28억원, 원예특작분야는 친환경농업육성 등 26개 사업.159억원, 유통지원분야는 친서민 5대사업 등 25개 사업.79억원 등이다.

특히 제주시는 한미 FTA 발효 2년차를 맞아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소.화훼 비가림시설 지원, 정예 소득 작목단지 조성사업, 시설 원예 에너지절감사업, 밭작물 관수시설 지원사업, 수출 농산물 계약재배농가 생산비 지원 등 17개 사업에 1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경영마인드 향상을 통한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제2기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농업성공대학 운영, 농어업 프런티어육성사업, 조수입 1억 이상 농업 CEO 발굴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김원남 제주시 농정과 농정담당은 “FTA 경쟁체제하에서 농업인들에 대한 경쟁마인드 향상 및 밭작물에 대한 집중 투자와 수출 확대 등을 통해 ‘행복한 농어촌, 품격 있는 농업인’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