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제도' 시민 호응 높아

2013-01-07     고영진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하는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제도’가 제주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모두 4만4145건(85억3500만원)으로 2011년에 비해 72.3%(1만6299건)가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건수인 15만7817건의 28%에 해당하는 수치로 금액(216억7500만원)으로는 39.4%에 해당한다.

이처럼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자동차세를 연납할 경우 시중 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할인(10%)을 적용받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주시는 세무2과와 읍면동에서 2013년분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