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술문화가 세계로 이어지는 미술관 꿈꾸며”
김현숙 제주도립미술관장 신녀설계
2013-01-03 고안석 기자
지난 한해 제주도립미술관은 현대미술의 흐름과 제주 문화의 특성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30회 개최했고, 제주미술사 정립을 위한 제주미술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미술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으로 6개항목 24회 996명에 대해 실시했고, 도민의 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서 음악회, 예술영화 상영 등 7개 사업 32회 5958명 등이 참여했으며 문화 소외계층과 수능 수험생을 위한 문화 나눔 사업,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시연계 및 상설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올 한해에도 제주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고 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지금까지 운영해 왔던 교육을 바탕으로 지성과 감성을 보급할 수 있는 미술대학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나눔사업,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한 음악회, 예술영화상영, 직접 참여해 창작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문화예술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미술관은 그 지역의 문화를 보여주며 그 수준을 가늠케 하는 곳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제주인의 삶과 정신을 작품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오롯이 보여주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도민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