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강력범죄 22% 줄어

제주지방경찰청, 협력단체와 치안거버넌스 추진

2013-01-03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협력단체와 치안거버넌스를 적극 추진한 결과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발생율이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이 지난 달 20일부터 1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 결과 5대 강력범죄 발생율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다.

이 기간동안 163회에 걸쳐 671명의 협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금융기관과 농산물 저장창고 등에 대한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협력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상호협력으로 치안거버넌스를 정착,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호하는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협력치안활동방을 개설해 협력단체의 활약상을 게재하는 한편, 주·야간 범죄취약지역 합동 순찰, 조끼 지급 등 적극적인 치안거버넌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