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재정절감 포인트제 사업 운영, 모범수급자에 물품 전달

2013-01-03     고영진
제주시는 지난해 ‘의료비 재정절감 포인트제 특화사업’을 운영, 모범수급자 170명에게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의료수급자가 불필요하게 병.의원을 과다 이용해 의료비 지출을 증가시키는 요인을 억제하고 의료기관을 올바르게 이용, 자발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의료비 재정절감 포인트제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의료비 재정절감 포인트제 특화사업’ 운영으로 의료비 45억9024만원이 절감되고 외래 급여 일수 6만4470일, 의료기관수 502개소, 입원일수 1176일, 투약일수 2만3780일 등이 감소돼 의료비 재정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의료급여 사례 관리를 강화, 찾아가는 건강관리 순회교육 및 약물남용 사전예방 등 개개인의 건강관리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의료비 재정절감 포인트제 운영 등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료비를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