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43진상규명운동’ 사진전

65주년 첫사업...김기삼씨 77점 흑백기록 일반에 선보여/4-10일 신산갤러리

2013-01-02     고안석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제주43사건 65주년의 첫 사업으로 지난했던 43진상규명운동 과정을 충실히 기록해온 김기삼 작가의 사진을 기획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제주영상위원회 신산갤러리에서 계속되는데, 개막식은 4일오후 2시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김기삼 작가는 43특별법 제정 훨씬 이전인 1980년대부터 43진상규명운동의 현장을 낱낱이 필름에 담아왔으며, 이중 ‘41주기 43추모제(1989년)’ 등 77점의 흑백사진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전시는 주요사건 및 행사 등 작은 갈래로 나누어 전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43진상규명운동 전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모두가 하나 돼 정진했던 힘들었던 진상규명운동 과정을 되돌아봄으로써 도민들 가슴 속의 초심을 되살려 43의 미진한 과제 해결과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성찰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