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GC, 회원 확장 ‘고삐’

‘머니 백 개런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2013-01-02     한경훈 기자
라온골프클럽이 골프장 업계의 입회 보증금 반환 한파 속에서도 회원 구좌 수를 확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라온골프클럽에 따르면 최근 골프장업계는 경기침체의 여파와 함께 골프장 수가 급증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골프장의 현금흐름이 나빠지면서 입회보증금 반환소송 중인 골프장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라온골프클럽의 경우 지난해 26구좌 28억6900만원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는 골프장 입지 조건이 좋은 데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때문으로 분석된다. 라온골프클럽의 가장 큰 강점은 해발 130~180m에 위치해 눈이 쌓이지 않는 등 한겨울에도 쾌적한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골프장 중 유일하게 눈 또는 바람, 안개 때문에 라운딩이 취소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 등 여행경비 일체를 돌려주는 ‘'머니 백 개런티(Money Back Guarantee)’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라온골프클럽 그린피는 정회원 주중․주말 무료, 가족회원은 주중 무료․주말 8만원이며, 회원동반 1팀에 대해 준회원 대우가 적용된다. 골프빌리지도 회원대우 혜택이 있다. 문의=(064)795-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