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나눠 마신 10대 청소년 등 6명 병원행
2012-12-28 김동은 기자
27일 오후 9시쯤 지역아동센터에서 A(17)군 등 학생 5명과 센터 관계자 1명 등 6명이 오렌지 주스를 나눠 마신 후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 5명은 다행히 상태가 호전됐으나 센터 관계자 B(51)씨는 식도에 궤양이 생겨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들의 증세를 현재까지는 알칼리 중독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남아있는 음료수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