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4곳 무료 와이파이 지역 설치

2012-12-27     고영진
제주도내 44곳에 무료 와이파이 지역이 설치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와 KT, SKT, LGU+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0월에 추가 개방하기로 한 공공장소 와이파이존 1000개소에 대해 내년 1월 2일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제주지역에는 모슬포항 터미널과 윗세오름,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중앙지하상가, 제주국제여객터미널 등 44곳에 무료 와이파이 지역을 설치,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많은 장소에서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방통위는 이용자들이 해당 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네트워크 이름(SSID)은 ‘Public WiFi Free’를 유지하면서 사용자 인증을 기존 주민번호 실명인증에서 휴대전화번호나 전자우편(E-mail) 등록 인증방식으로 변경했다.

무료 와이파이 설치 장소와 이용 방법 등은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존 안내 홈페이지(www.wififree.kr)에서 자세하게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