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훈.포장 수여식서 통일기반 조성 공로 인정

2012-12-27     김지석 기자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훈.포장 수여식에서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환경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강 회장은 1973년부터 등산 아웃도어 업에 종사해온 우리 사회의 중견 기업인으로서, 지난 40여 년간 국가 경제 발전과 아울러 인도적인 대북 지원활동을 통한 남북교류 협력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한라-백두 교차관광’ 사업이 타결됐을 때, 단군릉 주변에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해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로써의 자부심을 고취시켰으며, 지난 10월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합수합토제’를 통해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채취한 물과 흙을 합해 평화통일을 기원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이러한 애국심으로 ‘내 땅에 내가 간다’는 슬로건의 독도주권교육에도 힘써,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도수호국제연대와의 교육 사업을 전개했으며, 안중근의사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해 항일독립운동의 현장 방문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