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희망충전 장학금 500만원 전달
관내 저소득 가구 고등학생 10명 대상
2012-12-27 허성찬 기자
당초 표선면은 직원들이 모금한 5215만 7000원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사업으로 3개동의 신규주택 건립과 4개동의 주택개보수 등 희망충전 장학사업을 추진해왔었다.
지난해부터는 경제적 이유 등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관내 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기 위해 년 2회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장학금은 매월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마을리장 추천을 받아 직원들이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금화 표선면장은 “행정기관이 솔선수범해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충전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충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