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위한 특별공연 ‘희망 나눔 작은 음악회’

한마음병원, 지난 21일 병원 로비서 마련해

2012-12-24     고안석 기자

한마음병원(원장 김종효)은 지난 21일 저녁 1층 병원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특별공연 ‘희망 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대한불교 법화종 제주교구 법화불음봉사단이 주최하고 한마음병원 후원으로 개최됐는데, 환우들과 보호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1부는 법화불음봉사단의 합창 ‘해탈’‘날 좀 보소’로 문을 열었으며, 2부에서는 소프라노 오능희씨의 ‘세노야’, 테너 한동균씨의 ‘오솔레미오’, 오능희.한동균씨의 ‘축배의 노래’ 2중창, 피아노독주 김원영씨의 캐롤송 연주, 이지아 어린이의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또 3부에서는 10여명의 입원 환우들이 노래 경연과 보호자 및 자녀와 함께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는 순서로 재미있게 꾸며졌다.
노래 경연 후 참가 환우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으며, 음악회 중간 중간에 있었던 퀴즈 맞추기,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주어지는 시간도 있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