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FTA활용지원센터, 대학생 무역캠프 개최
2012-12-20 제주매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무역캠프는 FTA 및 무역에 대한 도내 대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무역 전반의 실무교육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양성과 대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역캠프에서는 정재승 단국대학교 교수 등 전문강사를 초청, 30여 명의 도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역 전반에 관한 강의와 실습을 실시한다.
정재승 교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 무역 전문 인력 육성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전공을 가진 무역캠프 참가자들이 무역지식을 갖춘다면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주상의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한미 FTA 체결에 이어 한중 FTA 협상이 재개됨에 따라 FTA 및 무역 업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많은 수.출입기업에서 전담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수.출입기업의 전문 인력 부족 해소와 대학생 청년실업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