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전개

내년 1월1일까지 13일간

2012-12-20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민생침해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방범활동은 내년 1월1일까지 이어지며, 중점 대상은 ▲다세대 등 주거밀집지역 ▲금융기관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 ▲금은방·편의점 ▲여성 소수 운영 업소 ▲비닐하우스, 농산물 보관장소 등이다.

경찰은 또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폭력과 부축빼기 등의 발생우려 범죄 분석을 통해 취약지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키로 했다. 실제 1일 신고건수의 29%가 주취폭력 등 5대 범죄에 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인력을 동원해 농어촌 지역의 밀감 저장창고 주변에 대한 절도예방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