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어린이 놀이시설 9곳 정비

2012-12-17     김광호
제주시는 시설이 낡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삼무공원 등 관내 9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의 정비를 최근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이들 어린이 놀이터에 조합놀이대(9점), 탄성칩포장(2307㎡), 음수대(5개소), 시소, 그네 등 놀이시설 30점을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특히 농구장을 정비하고 잔디를 식재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뛰어놀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다양한 디자인과 색채로 정비하는 이 사업에는 모두 8억4000만 원이 투입됐다.
제주시는 겨울철 어린이 놀이터 기동점검반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공원시설물의 설치 상태를 점검해 정비하고,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선 신고받는 즉시 현장을 확인해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