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 아트데이 콘서트, 성황리 폐막

14일 동홍아트홀…지역주민 등 200여명 참석

2012-12-17     허성찬 기자

동홍동(동장 강은희)가 마련한 올해 마지막 아트데이 행사인 ‘아트데이 콘서트’가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됐다.

동홍동은 14일 동홍 아트홀에서 관내 청소년,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듀 2012! 새로운 시작’을 부제로 아트데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첫 무대는 서귀포 미래의 음악을 책임질 꿈나무들인 서귀포고등학교 스쿨밴드 ‘맥시멈’이 풋풋한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제주의 정서를 오롯이 담은 제주사투리로 만든 맛깔나는 가사와 남미 레게음악을 더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 토종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음악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스카펑크 밴드인 ‘넘버원 코리아’가 신명나는 연주를 펼쳐,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 전 참석자가 일어서서 열광했다.

동홍동 관계자는 “내년에도 동홍 아트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문화적 역량강화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