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 도내농협 최초로 상호금융대상 수상

2005-02-07     한경훈 기자

한경농협(조합장 김도형)이 도내 농협 최초로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2004년도 상호금융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한경농협이 동일평가그룹 66개 조합 중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중앙본부로부터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한다.

한경농협은 상호금융대상 평가부문에서 여신부문 28%성장, 수신부문 13%성장, e-금융부문 134%성장, 채권관리 부문에서 클린뱅크 달성 등 각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도내 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경농협은 지역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대출금리 인하와 부문별 특별추진운동을 전개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하여 상호금융사업 각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농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금융대상 수상은 농업시장 개방 확대 등 농업부문이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인식, 농협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갖고 찾아 준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