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공사장 컨테이너 화재로 30대 인부 사망

2012-12-14     김동은 기자

14일 오전 6시19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 사찰 신축공사장 내 컨테이너 숙소에서 불이 나 30대 인부 1명이 숨졌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 날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20여 분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으나 컨테이너 안에서 인부 A(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컨테이너 안에서 잠을 자다가 불에 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