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력 안정공급 당부

2012-12-13     한경훈 기자
○...최근 강추위로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예비율이 떨어져 ‘관심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력공급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3일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를 방문,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당부.
우 지사는 이날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관공서의 실내온도를 18도로 유지하고, 공무원들에게는 내의를 입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일반 상가와 가정 등에서도 전력 사용을 아껴 필요한 산업부문에서 전력난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우 지사는 “현재 해저케이블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육지부의 전력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라며 “제주의 1차산업과 관광산업에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육․해상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해 필요전력을 자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