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성산포항 위조신분증 감별기 설치
2012-12-12 허성찬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성산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위조신붕증 감별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사증 외국인입국자가 위조된 신분증을 이용해 도외로 불법 무단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위조신분증 감별기는 신분증을 감별기 안으로 밀어넣으면 위조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기존 육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없었던 신분증의 위조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며 "무사증 무단 이탈 방지는 물론 빠른 신분증 감별을 통해 신속한 승선수속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내년 초 서귀포항의 여객선 신규 취항시 위조신분증 감별기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