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집중 홍보
2012-12-10 김광호
현재 무상인 음식물쓰레기의 전국적인 유료화로 주민들이 비용 부담을 안게 되면서 시행 초기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이달 들어 관련 홍보전단지 12만부를 제작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제주시는 RFID(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 개별 개량장비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아파트 등) 2만4200세대는 생활환경과 전 직원이 현지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주택 등 일반가정은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전 가정을 방문하면서 종량제의 처리 방법 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버리는 만큼 수수료가 부과된다.
RFID장비가 설치된 지역은 배출자카드를 이용해 수거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고, 일반가정 등은 음식물 전용봉투를 구입해 봉투에 담아 클린하우스 수거 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RFID장비를 이용한 배출수수료는 1kg당 22원이며, 제작중인 전용봉투 판매가격은 2l 36원, 3l 54원, 5l 90원, 10l 180원, 20l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