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기업화 사업 시행

제주지방중소기업청

2005-02-05     한경훈 기자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천상만)은 수출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출초기단계부터 수출 전과정을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2005년도 수출기업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수출기업화 사업은 내수기업의 기초마케팅 능력배양 및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위해 7개 분야 20개 세부사업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분야별로는 해외시장조사 및 해외바이어 알선, 해외홍보지 제작ㆍ광고, 무역실무 및 CEO교육 등 7개 부분으로서 업체당 1000만원 이내에서 패키지 형태로 수개의 세부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출준비 및 수출능력 자가 진단시스템’을 도입, 기업수준에 맞는 사업 신청 및 단계적 지원 체계를 구출하는 등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수출경험이 전무한 내수위주 기업은 수출대행회사를 활용하고, 수출보조기업은 자체 수출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는 등 능력별 지원을 초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여 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 바이어 신용조사, 바이어 초청, 수출컨설팅 및 디자인 지원 등도 새롭게 사업내용에 추가했다.
한편 제주중기청은 오는 25일까지 동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이나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