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최고 기술 선정
태평양 '자외선 차단 복합 신소재 화장품'
2005-02-05 한경훈 기자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의 ‘자외선 차단용 콜로이드 복합 신소재 화장품’이 200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대 신기술 중 ‘세계 최고 기술’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장영실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화학업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세계 최고기술의 하나로 인증된 신소재 화장품은 태평양 기술연구원이 2000년 기술 개발에 착수, 3년여에 걸쳐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그 동안 무기 자외선 차단제가 지니고 있던 응집, 침적, 상분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유기 자외선의 피부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효과를 상승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태평양은 현재 이 기술로 자외선 차단제인 ‘설화수 상백크림’ 등 제조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용 크림에 확대ㆍ적용하고 있다.
한편 태평양기술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로부터 화학시험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