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학생 125명, 광명사 찾아 '참선'

2012-12-02     허성찬 기자

제주로 유학온 외국학생들 단체로 사찰을 찾아 우애도 쌓고 참선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중문에 위치한 광명사(주지스님 수보)는 지난달 30일 제주대학교 한국어과정에 있는 학생 125명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의 80%는 중국인이며, 몽고, 사우스아프리카, 캐나다, 미국인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었다.

템플스테이는 참배, 108배, 점심동양 포행, 참선, 다도교육, 연꽃만들기, 회향 체험수기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좋은 풍경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불교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