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향악단 ‘제102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의 밤’ 6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2012-12-02     고안석 기자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시벨리우스의 밤’이라는 주제로 교향시 ‘핀란디아’로 유명한 핀란드 태생의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무대가 채워지는데 바이올리니스트 배은환씨의 협연으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47’과 ‘교향곡 제 2번 라장조, 작품43’을 제주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제주교향악단의 이번 제102회 정기연주회는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작곡가 시벨리우스 자신의 조국 핀란드를 향한 조국애와 높은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연주가 되는데 바이올리니스트 배은환씨의 협연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47’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인‘교향곡 제 2번 라장조, 작품43'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배은환씨은 미국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1979~1987)을 마친 후 건국대학교와 이스턴 켄터키 대학교에서 교수로 역임하고 예일 음악대학원 초빙교수로 역임한 바 있는 중견 바이올리니스트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다우니 심포니,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대전시향 등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파가니니‘24개의 카프리스’, 바흐‘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전곡 연주 달성과 외교통상부 후원 중남미 순회연주를 비롯해 음악교육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배은환씨는 현재 로스엔젤레스 델 제수 스트링스의 음악감독 및 솔로이스트로 활동 중인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