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펠릿난방기 지원

제주시, 유류 사용비해 40% 절감효과

2012-11-29     김광호
제주시는 내년에도 기름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소.화훼.과수류 재배 시설하우스 농가에 목재 펠릿난방기 설치 지원 사업을 편다.
목재 펠릿난방기는 목재를 압축 가공해 만든 목재연료를 사용하는 난방기로 특히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적인 신재생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29일 “목재 펠릿난방기는 유류를 연료로 사용할 때에 비해 약 4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목재 펠릿난방기 설치 농가에 국비.지방비 등 모두 4억5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과수재배 4개 농가와 채소.화훼 재배 4개 농가 등 시설하우스 8개 농가에 대해 국비.지방비 2억7200만 원을 지원(융자담 1억8300만 원 별도)해 목재 펠릿난방기를 설치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