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조례 토론회 진땀 진행

2012-11-28     한경훈 기자
○...제주도가 28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는 토지주 등 다수의 이해관계인이 참가, 개정조례 시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그러나 일부 토지주은 너무 이해관계에 치우쳐 지정토론자가 자신들의 이익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하면 중간에 말을 끊고 항의하고 질문을 하는 등 소란이 일면서 사회자가 원만한 토론 진행에 진땀.
이에 대해 주변에서는 “자연녹지 토지주들이 오랫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는데 또 다시 건축행위 규제를 강화는 조례개정이 이뤄지는 것에 심한 피해의식을 느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그렇지만 토론자의 발언을 막고 나선 것은 너무 심한 처사였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