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삼화 2-3블록 보금자리주택 411호 공급
분양가격 3.3㎡당 600~640만원…호당 7000만원 국민주택기금 융자
2012-11-27 진기철 기자
분양가격은 3.3㎡당 600~640만원대로 호당 1억7000만원~2억1000만원 수준이다. 특히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호당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지원된다.
제주삼화지구에 공급되는 제주삼화 2-3BL은 LH가 삼화지구 내 유일하게 분양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단지 전체가 입주자가 선호하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에서 각 세대별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LH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특별 및 일반 공급신청을 받고, 다음달 10일에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무순위 신청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청약신청은 공사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고, 다음달 21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은 내년 1월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 될 계획이다. 동일순위 내 경쟁시 제주도내 1년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한다.
LH 관계자는 “제주삼화지구는 북쪽으로는 일주도로와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남쪽으로는 연삼로, 지방도 1131호선 등과 연결되어 있어 구제주, 신제주 및 외곽지역 접근이 편리한 동일생활권에 위치해 있다”면서 “특히 택지지구 인근에는 총 6개의 초·중·고교 및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와 우당도서관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여건을 갖춘 명실상부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