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 선생 타계 15주기 추모전

내달 2~26일 소암기념관

2012-11-27     허성찬 기자

소암 현중화 선생 타계 15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전이 열린다.

27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내달 2~26일 소암기념관에서 ‘제15주기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이 개최된다.

전시작품으로는 소묵회 회원 작품과 도·내외 초대작가의 서예작품 50여점이 전시되며, 대표작가는 석산 강창화, 라석 현민식, 창봉 박동규 등이다.

단 매주 목요일은 기념관 휴관일이기에 추모전 관람이 불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참선과 수행을 통해 빛나는 예술정신, 자연과 사람에 대한 사랑의 기억하고 서예인들의 화합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암 현중화 선생은 1957년 늦은 나니에 국전에 입선한 후 1979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1980년부터 ‘서귀소옹’으로 자호하며 글씨에 묻혀 그만의 예술세계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