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제주도 한 바퀴···422km 연결

제주올레 21코스 개장

2012-11-25     김동은 기자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올레길이 5년 2개월만에 완성됐다.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24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에서 제주올레 21코스 개장행사를 개최했다.

올레 21코스는 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해 별방진, 토끼섬, 하도해수욕장, 지미봉을 거쳐 종달리 해변까지 이어지는 10.7km 구간으로, 도보로 3~4시간이 소요된다. 21코스 종점과 1코스는 불과 10m 떨어져 있다.

이 코스의 완성으로 올레길의 총구간은 1∼21코스의 정규코스와 5개의 알파코스가 더해져 422km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