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인기 짱

5개 학교 201명 참여…내년 참여대상 확대

2012-11-25     고안석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지난해에 이어 미술관으로의 접근성이 어려운 읍면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했다.

도립미술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를 시작으로 도순초등학교, 가마초등학교, 애월초 더럭분교, 광령초등학교(4학년 1반)까지, 총 5개의 학교가 참가하여 미술관을 소개하는 미술관이야기,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는 OHP 초상화, 희노애락의 다양한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몸으로 말해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모두 20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들은 각 학교에서 전시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은 미술이라는 것이 어렵거나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예술활동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찾아가는 미술관을 통해 미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고 도립미술관측은 평가하고 있다.

도립미술관은 2013년부터 찾아가는 미술관은 참여대상을 확대해 학급별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