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예년 비해 청결

2012-11-21     김광호
제주시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이 예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최근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병원 등 99개 집단급식소에 대해 하반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지도점검 결과 식기류 취급을 소홀히 한 1곳을 제외하고, 예년에 비해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식재료를 관리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들 집단급식소에 대해 냉동.냉장시설의 적정온도 유지 및 적정 식재료 보관 여부, 유통기간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장내 식기류 소독시설 구비 여부, 종사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에 중점을 둬 점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상반기 302개소 집단급식시설을 일제점검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업소와 건강진단 미이행 업소 등 위반업소 4개소를 적발해 각 30만~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