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돕는 착한 콘서트 ‘러브콘서트’ 개최

제주도의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과 및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제7회 러브콘서트’가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러브콘서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제주MBC와 제주사랑연합이 주관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도, 제주은행, 에이디텔레콤(주), 임소아과의원, JDC, (주)삼다올레 등 100여개의 도내 기관, 기업 및 단체들이 후원에 동참해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작년과 같이 탤런트 최종환씨가 사회를 맡아 공연을 진행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도 출신 탤런트 고두심씨의 축하영상으로 공연의 막을 열게 된다.

가수 최성수씨가 첫 번째 순서로 나서 대표곡 ‘풀잎 사랑’을 비롯해 ‘해후’‘동행 ‘기쁜 우리 사랑은’‘후인’ 등의 노래들을 부르며, 두 번째로 가수 추가열씨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Vincent’‘헤레나’ ‘하얀나비’‘희망’의 순서로 명곡들을 열창한다.

마지막으로 MBC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은 가수 적우씨가  ‘가을편지’ ‘개여울’‘작은새’‘어떤이의 꿈’‘아름다운 강산’ 등의 노래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연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생활비 및 장학금으로, 또한 장기간 병마와 싸워온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만기 제주후원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이자, 연말에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많은 도민들이 이 좋은 뜻에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연관람 문의=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064-753-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