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인재개발원, 제주시대 개막

16일 준공식…연간 8000여명 교육생 방문 기대

2012-11-18     허성찬 기자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신지식, 신기술 과련 교육을 전담하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제주시대의 막을 올렸다.

국토해양부는 16일 제주혁신도시 사업지구내에 위치한 신축청사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우근민 제주지사 등 유관기관 인사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준공된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청사는 5만 8007㎡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8172㎡규몰 교육시설, 기숙사, 복지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657억원이 소요됐다.

국토해양인재개발원측은 이달부터 시범교육을 실시해 다음달 청사이전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관계자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준공돼 연간 8000명의 교육생과 전문강사가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