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먹은 도새기 3월이후 첫선

기능성 돼지고기

2005-02-03     고창일 기자

감귤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귤박을 이용한 기능성 돼지고기 '귤 먹은 도새기'가 오는 3월이후 소비자에게 선 보일 전망이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표적인 돼지고기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캐릭터와 심볼마크를 개발,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지난해 5월부터 감귤 부산물을 먹이는 돼지고기 개발사업을 추진한 제주도는 기존 돼지의 아미노산. 글루탐산. 올레인 산 등 성분에 플라보노이드. 구마린 등 기능성 성분을 더한 돼지고기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소비자의 제주산 돼지 선호 현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도 축산업의 명품 브랜드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귤먹은 도새기'로고는 도민 150명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로 선정됐고 영문로고는 'MANDARIN PORK'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