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객선 운항관련 타선사측과 절충키로
2005-02-03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부산간 정기여객선인 전승마린(주)이 지난달 20일까지 운항선박을 확보하도록 한 면허조건을 이행치 못해 면허가 취소됨에 따라 서귀포를 기점으로한 목포, 부산, 인천간 운항 타선사측과 재취항 절충에 나섰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21일 6개월 조건부로 서귀포-부산간 정기여객선 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한 전승마린(3971t, 승선인원 600명)이 지난달 20일까지 운항선박을 확보하도록 한 면허조건을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조건부 면허가 취소됐다.
시는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협조아래 선석확보 등 서귀포를 기점으로 목포, 부산, 인천 등을 오가는 정기여객선 운항을 위한 타선사측과 절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