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박진우 총경, ‘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
2012-11-13 김동은 기자
제주 출신 박진우(50) 경찰청 경호과장이 경무관급 승진내정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13일 총경 12명을 경무관 승진후보자로 내정·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성과평가를 우선으로 하되 조직 화합과 균형 유지 차원에서 출신 지역과 입직 경로를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박 경무관은 제주시 한림 출신으로, 한림고와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간부 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06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강원청 인제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청 22경찰경호 대장, 서울청 서초경찰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제주 출신의 경무관 이상 직급은 이근표 전 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