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사진공모전 열린다
제주 자연경관·칠머리당 영등굿·해녀 주제…내달 31일까지 접수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및 세계7대자연경관 인증을 기념하고 13일 개최되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1주년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70억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 제4회 국제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제주도는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제주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사진작가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국제사진공모전’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및 세계7대자연경관 인증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한국사진가협회의 후원으로 UNESCO 3관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칠머리당 영등굿’ 또는 해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사진 촬영 방법은 자유이며(디지털, 아날로그, 컬러, 흑백 모두 가능) 1인당 최소 3점에서 최대 5점까지 공모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점(상금 700만원), 금상 1점(상금 300만원), 은상 2점(상금 각 150만원), 동상 3점(상금 각 100만원), 입선 30점(상금 각 20만원)으로 총 37점을 선정한다.
공모 접수는 12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내년 1월말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에 한하며, 자세한 내용은 ‘70억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 제4회 국제사진전 홈페이지(www.jeju-photo.co.kr)에 소개돼 있다.
한편,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이번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해외 각국에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공모에 참여해 국제사진 공모전으로서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국내외 관련사이트에 온라인 광고와 함께 국내외 사진단체와 동호회, 사진관련 대학 및 학회 등을 대상으로 포스터 게첨, 온라인 게시판/블로그 홍보, 이메일 발송 등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계기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2일 서울 광화문 해치광장 사진전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장소에서 제2회, 제3회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난 8월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는 ‘섬 그 품에 안기다’라는 주제로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40여점이 전시돼 센터 방문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사진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향후 당선작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우수 사진 발굴에 따른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