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청소년 선도활동 실시
오는 21일까지 불법행위 계도·단속
2012-11-11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집중 활동기간을 설정,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수능시험 종료 이후 수험생들의 해방감과 여가시간 증가로 비행 및 범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오는 21일까지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으로 탈선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단속하고, 음주·흡연 등 불량행위 소년 발견 시 현장에서 적극 제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PC방·찜질방 등 점검을 통해 가출청소년 발견 시 보호자 및 청소년 쉼터 등 보호시설에 연계하는 등 청소년 선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민이 공감하는 청소년 선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수능시험일 오후 8시부터 교육청·학교생활지도교사 등과 합동으로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와 신제주 종합시장 부근에서 계도활동을 펼쳤다.